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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空)>
 

누군가는 화려한, 누군가는 어두운 삶을 살아가며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해 불태우며 살지만 결국 끝에 가면 모두가 빈 손으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삶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는 마지막을 비어있는 나무가 대변해줍니다. 행복한 지옥에서 살던 당신도, 불행한 천국에서 살던 당신도 행복한 천국으로 향하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

나와 다른 이는 이해를 같은 이는 공감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쵤영의도

끝에 대해 고민하는 혼란스러운 당신의 마음속을 비워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쵤영정보

SONY A7M3 | 90mm | F6.3 | 1/320s | ISO400 | 2023

<시선>
 

우리는 평생을 누군가의 혹은 어떤 것의 눈치를 보며 살아갑니다. 모든 순간 많은 눈이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시선도 나를 향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창문에서 나를 보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오히려 그것에 비춰지는 나 하나만이 보일 뿐입니다. 눈치를 보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것으로 인해 내가 아닌 정체 모를 무언가로 변하지 말자는 겁니다.

 

작가의 말

꾸며지는 것이 아닌 내가 가꾸는 나의 모습으로, 뒤돌아봤을 때 모르는 사람이 아닌 내가 서 있으면 좋겠습니다.

쵤영의도

수많은 시선에 지쳐있을 당신의 생각에 쉼표를 찍고 창문에 비친 모습을 보며 쉬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쵤영정보

SONY A7M3 | 150mm | F5 | 1/400s | ISO200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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