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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r together>

오디오 도슨트

“한동안 꺼내볼 수 있을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테니”

이 사진을 보고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노래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1년전 할아버지의 이별을 겪고나서 물줄기가 강하게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저에겐 매우 매섭고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물이 되어 흘러 사라졌지만 곁을 지키고 있는 풀은 우리가족을 뜻하고 그 풀은 저 물을 먹고 무럭 자라나서 숲이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제목 <closer together> 처럼 더 가까이에서 함께 곁에 있는 사람을 지키기를 소망합니다.


​작가의

우리는 명확하지 않은 어떤 경계선에 해답을 모른채 죽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죽어본적이 없고

강한 폭포가 찰나의 순간에 사라지더라도 내 안에 스며들어 함께였던 시간은 영원하니깐요.

전 이 사진을 촬영할때 물이 밑으로 흐르는것처럼 보였지만

동시에 올라가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항상 행복하게만 살 수는 없겠지만

누구에게나 간직하며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풀은 물과 곁에 있어야 쑥쑥 자라듯이

우리도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고 후회없는 날들을 보내면서

오늘 하루도 그리고 앞으로도 잘 지내길 간절히 바랍니다.



촬영 정보 : FUJIFILM X-T30 II | 38mm | F4.0 | 1/125s | ISO640 | 2022

<Lovewalk>

오디오 도슨트

이 사진에는 도시, 동물, 자연, 인간까지 모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예쁜 구름까지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길을 걷는 세상에서 산책을 하고 대화도 나누며 쉬기도 합니다. 




​작가의

여러분은 이 사진에 무엇이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면 이 세상에 당연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모든 것들이 한장에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 무리지어 다니는 까치, 그늘이 되어주는 나무,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의 그림같은 구름까지 

때로는 모든것을 잠시 내려놓으며 힘들었던 마음을 잊은채

이러한 길, 러브워크에서 우리는 유영합니다.



촬영 정보 : FUJIFILM X-T30 II | 51mm | F5.6 | 1/1900s | ISO160 | 2022

Instagram

@kwon.2.film

Photo by 

INWHA 21기 권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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